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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개요 및 직접투자와 ETF 투자의 차이점

by manybiglittles 2024. 7.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ETF의 개요와 직접투자와 ETF 투자의 차이점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본 내용은 책 '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저자 송민섭)' 참고했습니다.


ETF 개요

ETF(Exchange Traded Fund)란 일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소에 상장한 상품으로 1993년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ETF는 S&P 500 지수와 같은 특정 지수를 추종하고, 해당 지수의 수익률을 따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ETF는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며, 이 상품은 SPY 입니다. SPY는 스탠다드 앤드 푸어가 선정한 500 종목의 주가지수를 따라 투자하게 됩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 사업가이자 투자가로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은 미리 작성한 유서에 본인 자산의 90%를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라고 남겼을 정도로 ETF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직접투자와 ETF 투자의 차이점

□ 지속적인 화폐가치 하락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축을 통한 재테크만으로는 치솟는 물가를 따라잡기 어렵고 자산을 축적하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전략을 통해 수익과 손해를 오가고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시간을 많이 쓰고 부지런하게 투자하는 대신 빠르게 수익을 내는 단기투자를 또다른 누군가는 천천히 수익이 나더라도 시간과 감정을 적게 소모하는 장기투자를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투자, 즉 직접투자를 할 때는 투자하고 싶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고 과거 몇 년간의 매출, 순이익, 배당 등을 확인한 뒤 해당 산업의 전망,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해 투자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도 꾸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실행해야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투자의 과정이 부담스럽고 자신이 없다면 ETF 투자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 S&P 500을 추종하는 ETF인 SPY를 살펴보겠습니다. SPY는 미국에 상장된 500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며, 정보기술,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혹 500개 기업 중 하나가 망하거나 실적이 저조하더라도 SPY는 망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S&P 500에서 망하거나 실적이 저조한 기업들이 빠지고 501번째로 대기 중인 기업이 들어오는 리밸런싱을 통해 SPY ETF도 새로운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게 됩니다. 만약 투자자가 위에서 말한 망한 기업에 직접투자했다면 리스크를 온전히 떠안아야 다는 것이 직접투자와 ETF 투자의 큰 차이점입니다.

 

위의 모든 작업은 투자자 개인이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ETF를 운용하는 운용사에서 합니다. 처음에 투자자가 투자를 할지 말지만 결정하면 나머지는 운용사에서 알아서 운용하게 됩니다. 그 대신 수수료 개념의 보수를 약간 지불하게 되며 보통 0.03~0.8% 정도로 날일로 계산해 평가금액에 포함이 됩니다.

 

ETF 투자의 단점은 시장을 뛰어넘는 수익을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로 만약 2021년에 애플에 직접 투자했다면 현재 50%에 가까운 수익을 낼 수 있으나, S&P 500 지수에 투자했면 수익은 25% 정도에 그치게 됩니다.

 

정리

투자자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잘 알고 그 기업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면 직접투자가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직접투자 대비 상대적으로 게으르게 투자하고 확실하게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ETF 투자가 더 매력적인 투자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